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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실제로 필자도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결국 수요와 공급 그리고 부동산 제도까지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인데 왜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는지 그 이유를 분석해 봤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오르는 이유

     

    아파트 수요 ↑ 공급 ↓

    일단 서울 아파트 전세값을 살펴보기 전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8주 연속으로 상승 중인데, 그 이유를 살펴보니 신규 새 아파트 수는 줄어들고 대출 금리는 비싸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게 되면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돌아서게 된느데, 최근 빌라 전세 사기 여파로 전국적으로 빌라 전세 수요가 아파트 전세쪽으로 계약을 많이 옮겨간 것도 이유가 됐습니다.

     

    그런데 결국 신규 새아파트 공급 물량이 딸리다 보니 아파트 전세 매물도 많이 않은데요. 작년 2023년 1월 기준으로 5만 5천 건 정도였던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들은 5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3만 건 정도로 반토막 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에서 전세 매물량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우 ㄹ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도 살펴보면 서울 은평구죠. 여기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4년 계약한 서울 아파트 전셋집 계약 만료?

    그렇다면 또 다른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51주 연속으로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4년 전 시행된 부동산 임대차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대차법에 따라서 세입자는 2년 계약 만료 후에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끔 되었고, 계약 갱신을 할 때 집주인은 전세금을 5%만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2년 + 2년, 총 4년 계약한 서울 아파트 전셋집들의 계약이 끝나가기 때문에 그 영향도 분명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 전세가에서 전세금을 5% 이상 올리지 못한 일부 집주인들은 새로 부동산 계약을 맺을 때 전셋값을 한꺼번에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4년간은 아파트 전세가를 많이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미리 더 많이 끌어서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대체적으로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실제 거래 가격에 반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게 된 것은 '부동산 임대차법을 시행한 지 4년이 다 되어가니 곧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조회 방법

    서울 아파트 전세가 조회가 가능한 다양한 부동산 사이트가 있지만 저는 주로 네이버 부동산이나 다음 부동산을 참고하는 편입니다. 혹은 호갱노노와 같은 주택 실거래가를 조회할 수 있는 부동산 어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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